국내 벤처 일냈다. 해외 영화사들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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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벤처기업이 2D 영상을 손쉽게 3D로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에 300명이 필요하던 3D 전환작업을 1/10 수준인 30명의 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3D 입체 영상 전문 업체인 지스톰(대표 최영미)은 2D 영상을 3D로 변환해주는 `시에즈(SIAE-Z)’솔루션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즈 솔루션은 과거 수작업에 의존하던 깊이지도(depth map) 제작과정을 자동화해 작업량을 대폭 줄이고 정확한 깊이지도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3D 전환 업체들은 작업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2D 영상에서 객체(object)를 분리해 깊이지도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보통 영화 한 편을 3D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300명의 인력이 3∼4개월간 작업을 거쳐야 했다. 이 때문에 국내 3D 전환 전문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에,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 업체들이 전세계 3D 전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에 시에즈 솔루션은 2D 영상에서 대상을 분리, 깊이지도를 추출하는 과정을 자동화하고 수작업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지스톰 관계자는 “시에즈 솔루션을 이용하면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작업에 비해 정확한 깊이지도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적이고 안정적인 입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0분 짜리 영화를 3D로 변환하는데 인도 업체의 경우 1000명이 6개월의 기간이 걸린다면 시에즈를 이용하면 30명이 90일 정도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스톰은 이미 국내외 업체들과 3D 변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스톰은 지난 7월 소니코리아의 극장광고를 3D로 전환한 데 이어 현재 중국 및 홍콩 영화사들과 3D 전환을 협의하고 있다. 지스톰 관계자는 “2013년에는 중국과 미국 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2014년에는 매출 8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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